가리비와 녹두는 찰떡궁합가리비와 녹두의 효능은
녹두는 한국과 중국, 인도 같은 아시아권의 국가에서 음식 재료로 사용되는 콩의 한 종류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빈대떡이나 죽, 나물 등의 재료로 사랑받아왔는데요.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밥에도 자주 넣어서 짓기도 합니다.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녹두는 그 효능 역시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열을 다스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물론 영양에 좋은 점도 있지만 과다섭취했을 때 이에 따르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건강하게 녹두를 먹기 위해 녹두 효능과 먹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녹두는 50가 넘는 탄수화물인 전분으로 되어있으며, 25 정도는 단백질, 나머지 25가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 A, C, E, 무기질 등으로 되어있으므로 영양소가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독과 해열
동의보감에서도 녹두는 성질이 차면서 맛이 달고, 독이 없고 열을 내려준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데요. 실제로 옛날부터 녹두는 해독과 해열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왔어요. 녹두는 체내 산화질소를 억제하여 활성산소의 제거, 염증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 신진대사 촉진을 통해 독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녹두에 풍부한 L아르기닌 성분이 단백질이 분해된 후 몸속에 남을 필요가 없는 암모니아 같은 노폐물을 소변으로 잘 배출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여러 유형의 노폐물을 소변과 함께 체외로 방출시켜 주며 신장의 기능 역시 강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광염, 요로결석 같은 질병의 예방도 가능합니다. 알코올은 앞서 나온 암모니아처럼 신체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려는 독성물질 중 하나입니다. 술 먹은 다음 날 녹두를 섭취해 주면 해장에도 좋고 숙취도 급속도로 풀릴 수 있습니다.
녹두 효능 체중감량 효과
녹두는 녹말 성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시켜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두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유지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녹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으므로 체중감량 식단에 포함시키기 좋습니다. 하지만 녹두만으로 체중 감량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적절한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녹두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려는 건강식품 중 하나이며,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함께 갖추면 더욱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이룰 수 있습니다.
녹두 효능 노폐물 배출
녹두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잘되지 않아 대장에서 대변이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성질로 인해 식이섬유가 대장을 거치면서 발산되는 노폐물을 함께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노폐물은 체내에 머무르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녹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섭취하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많이 섭취하여도 살안찌는 녹두
오랜 옛날부터 한국의 잔칫날에 빠지지 않는 빈대떡, 청포묵 등으로 저명한 곡식입니다. 작고 둥글며 녹색의 씨앗을 갖고 있으며, 주로 가공하여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됩니다. 녹두는 고단백, 저지방, 여러가지 비타민 및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또한 소화를 돕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혈액 순환과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전이나 떡 묵 등을 제작하는 재료로 주로 쓰입니다.
죽을 쑤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흡수가 빠르므로 소화불량일 때 알맞은 식품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비대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병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쌀과 녹두를 12의 비율로 준비, 쌀은 물에 충분히 불리고 녹두는 깨끗이 씻어 10배가량의 물을 넣어줘요. 껍질이 벗겨져 속이 튀어나올 때까지 중불에서 삶습니다. 잘 무르면 주물러가며 껍질을 발라내고 알맹이만 가라앉힙니다. 이렇게 준비된 녹두 삶은 물에 쌀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근히 끓입니다.
쌀알이 완전히 퍼지면 녹두 알갱이를 넣고 잘 어우러지게 끓입니다. 주의할 점은 녹두 알갱이가 씹혀야 맛있으므로 녹두의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끓이지 않도록 합니다. 먹기 직전에 소금으로 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