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2009년 신임교수 초빙 공고
우리나라에 심리학과가 있는 대학이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유럽은 심리학과가 아주 인기 있으며, 심리학과를 졸업하면, 정신과 의사 수준으로 권위를 인정해주는 개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상담사가 인기가 있는 직업이고 연봉도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상담사의 권위를 인정해주고 상담사와 상담하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상담사를 찾아가면 정신력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자살률이 높고 이혼율도 높기 때문에 상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고 판단됩니다. 하루빠르게 우리나라도 심리학이나 상담심리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상담사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심리학 자격증
심리학 자격증은 여러 종류가 있고 발급하는 기관도 다양한데,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자격증은 국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나 한국심리학회 자격증이라고 합니다. 민간 단체에서도 여러 자격증을 교육하고 발급하기는 하나, 공신력은 별로 없으니 기왕 준비할 거라면 국가 자격증이나 한국심리학회 발급 자격증을 추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심리학과 학생들은 대학원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추세이고, 다른 방법으로는 사이버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심리학과 학사 학위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석사 학위 없이 심리학과 학사 학위만으로 딸 수 있는 자격증은, 심리학 분야에서의 실습이나 실무 경력이 없고 석사나 박사 학위가 없어도 취득할 수 있는데, 위에서 말한 여성가족부에서 발급하는 청소년상담사3급,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직업상담사2급, 한국가족치료학회에서 발급하는 부부가족상담전문가2급 등이 있습니다. 청소년치료사는 시험 합격 후 100시간의 자격 연수를 받아야 하고, 취득한 후에도 1년에 8시간의 보수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자격증은 꼭 심리학과 전공이 아니더라도 사회복지학과 같은 상담과 연관된 학과의 학사 학위만으로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직업치료사는 만 20살 이상이라면 성별이나 경력, 학력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있습니다. 시험 과목은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이렇게 다섯 과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