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는 무엇일까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는 무엇일까

새참으로 먹던 막걸리가 대중적인 술로 팔리는 요즘입니다. 파전과 막걸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선술집이 있는가 하면, 막걸리와 안주를 고급스럽게 담아내는 프랜차이즈점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시면 막걸리와 동동주를 함께 파는 곳이 많습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겉보기에는 비슷해보이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막걸리와 동동주는 그 재료와 제조과정이 비슷합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모두 탁주의 제조공정에서 비롯되는데, 탁주는 쌀과 누룩, 물을 넣고 발효시킨 술을 말합니다.

이 탁주에서 맑은 부분을 걸러낸 것을 청주, 밥풀이 들어가면 동동주, 남은 찌꺼기를 걸러낸 술을 막걸리라고 합니다.

막걸리 만드는 방법

막걸리는 막 걸렀다고 하여 막걸리입니다.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시면 막걸리라는 이름이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찹쌀이나 멥쌀을 깨끗이 씻어서 충분히 불려줍니다. 불린 쌀의 물기를 빼고 쪄서 고두밥을 만듭니다. 충분히 식힌 밥에 누룩과 물을 섞어 손으로 잘 비비며 주물러 줍니다. 주물러 준 재료를 용기에 담아서 25되는 곳에서 일주일 정도 잘 저어주며 발효시킵니다. 발효가 끝나면 아랫부분까지 저어서 거르고 면포에 짜내면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막걸리에 딱 맞는 온도는 57도로 추천됩니다.

너무 쌀쌀한 것보다는 조금 더 미지근한 정도가 좋습니다. 이유는 막걸리가 미생물이 섞여 있기에 냉장보관이 필요하지만, 너무 쌀쌀한 온도에서는 막걸리의 맛과 향을 느끼기 까다로운 것입니다. 서빙 방법은 먼저 병이나 화병에 담긴 막걸리를 흔들어 섞어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막걸리에 있는 효모와 같은 무게감 있는 미생물들을 섞어주게 되며, 이는 막걸리의 바닥에 쌓여 있을 수 있는 무게물감과 탁한 냄새를 줄여줍니다.

다음, 막걸리를 물 잔에 따르기 전에 꼭 거품을 내어줍니다. 이는 막걸리의 거품이 기포와 더불어 쌓여서 빛깔이 더 예쁘고 청량감 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막걸리를 따르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먼저 원형보다는 넓은 구모 양의 물 잔에 13 정도 따른 후, 무조건 한 번 섞어주세요.그러고 나서 23 정도 순응하고 다시 섞어줍니다.

막걸리는 우리나라의 고전적인 술로, 쌉쌀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입니다.

막걸리를 더욱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방법이 필요합니다. 먼저, 막걸리는 서늘한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보관련하여 1015도 온도로 식혀 마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막걸리를 마시기 전에 잘 흔들어준 후, 가장 맛있는 부분인 밑에 쌓인 흙먹이를 꼭 저어 마셔보세요.또한, 막걸리의 맛과 향을 더욱 즐기기 위해 곁들일 음식도 중요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생선구이나 무침, 김치 등이 잘 어울리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안주들도 인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막걸리에 딱 맞는 안주 전문점도 있으니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막걸리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맛과 향이 존재합니다. 담배 같은 향이 있는 춘향막걸리부터 더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는 자연재료 막걸리까지 맛도 다양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