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금 100% 세액감면 답례품 (az)
자 이어서 갑시다. 편하게 봐주세요. 어쨋든 면접을 보고 거의 한달 가량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최종합격자 공고가 굉장히 오래걸리더라구요.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솔직히 잊고 살려고 했지만 사람마음이 그런 식으로 되나요. 계속 생각나고 후회하고 기대하고의 반복이었습니다. 기대많이 하고 있었죠. 공무원 공부하면서도 계속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의미없이 들어가고 최종합격자 발표날이 되었습니다. 그 날이 오던군요. 아침이 깨자마자 확인했는데 공고가 안올라와있길래 거의 15분 간격으로 계속 체크했습니다.
근데. 오후 늦게 공고가 올라오더라구요. 정말 피말렸습니다.
다시 또 서류준비. 서류준비 매드무비
왠걸 기쁜것도 기쁜건데 준비해야될 서류가 엥간치 많아야지. 서약서 및 근로계약서 사원증 관련해서도 쓰고 사진도 등봉해야되고. 근데 근로계약서는 2부가 필요한데 하나는 이메일 제출, 등기우편 제출도 해야되고. 어질어질했습니다. 하필이면 저 이메일도 6월 2일 금요일 오후 5시 반에 와서 우편을 보내려면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했습니다. 근데 월요일은 6월 5일로 제대로 제출마감날짜죠. 너무 스트레스받아 이런거. 글을 쓰고 있는 오늘12시가 넘어서 6일이긴 한데기준 어제가 6월 5일이죠. 어제를 굉장히 바쁘게 보냈습니다.
8일에 첫출근이라 지금 준비해야될게 넘 많아요. 학생같은 안경도 바꿔야되고, 와이셔츠도 하나밖에 없고, 정장마이는 없고, 구두는 당연히 없고요. 심적으로나 겉으로나 준비가 덜 되어있습니다.
근데 왠걸 추가합격이 있네
사람일 새옹지마라고 정말 앞날을 알 수가 없습니다. 추가합격이 있기야 있겠지 근데 그게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냥 포기하고 학습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메일이 오더라구요. 이메일 받자마자 담당자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러이와 같이 이메일을 받았는데 설명해달라고 말이죠. 정말 신기하게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습니다. 그냥 개인정보 동의서 제출 부탁 딱 이것만 써있고 어디다. 쓰겠다는 건지, 왜 필요한건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자님께 여쭤보니까 추가합격 가능성이 있는 5명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무요건 추가합격은 아니고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하시는 겁니다. 끝까지 사람 피말립니다 굉장히 놀랬습니다. 근데 면접탈락이라는 아픔이 있었기에 에이 설마? 하면서도 내심 기대 했습니다.
풍수해 보험 보상 제외사항
몇 가지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보험 계약자나 피보험자의 고의나 심각한 과실로 인한 손해,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손해, 노후 및 하자로 인한 손해, 추위, 서리, 얼음, 우박으로 인한 손해, 이미 진행 중인 풍수해로 인한 손해, 소파조금 부서짐 미만의 손해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므로 가입 시 이와 같이 사항들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이해하셔야 합니다.
사족 읽으면 시간낭비
최종합격에 실패면탈하고 추가합격으로 붙어서 마냥 기쁘진 않습니다. 결국 누군가가 합격포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저에겐 기회도 오지 않았을 꺼니까요. 그리고 마냥 설레지도 않습니다. 어떤 조직에 녹아들어야하고 업무는 또 얼마나 귀찮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되는건 분명합니다. 제 주변 인원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인턴같은거 시간낭비다. 그냥 그 시간에 공부해서 공무원이나 빠르게 되라라구요. 근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햄버거 아르바이트를 1년가까정 사람으로써 정말 시간낭비는 스스로가 가고자 하는 길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일을하며 한시간에 9천원 받는게 시간낭비이고, 인턴같은 경우에는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결이 같습니다. . 이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 시간에 공부해서 공무원이나 빠르게 되라는 건 정론이죠. 누구나 아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