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미스터리 3가지 (+이은식 정체)
2차전지 핵심소재 양극재 생산업체이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던 에코프로비엠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 45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SG 경영관리 환경이 강화되는 경우에서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은 향후 양극재 공급계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증권업종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회사측은 이와관련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의하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9월 전후 수차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단장 손영채으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에는 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 소속 검사들도 참여해 압수수색도 했다. 사실상 금융위와 검찰의 합동 수사였다.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7412억원 크기의 장기공급계약 공시 이전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사용해서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동진쎄미켐의 향후주가
오스템임플란트 인고의 시간 결론부터 얘기하면,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장기전을 대비해야 됩니다. 기업 측에서는 이번 사건을 개인의 일탈이라고 축소하겠지만, 엄밀하게 말해 회사의 취약한 내부통제시스템이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즉,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추후에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네 구멍가게도 주인이 일단위로 매출정산을 직접 합니다.
중견기업으로 도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장이 이 모든 일을 챙겨할 수 없으니 이중 삼중으로 내부 회계감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작동시켰어야 됐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으로는 내부감사인을 두는 것입니다. 현재 회사의 현금이 제대로 있는 게 맞는지, 외부감사나 회장직속 감사실에 내부감사인을 임명해 랜덤 하게 현금잔액을 주단위 혹은 월단위로 확인하면 됩니다. 모든 회사돈을 자금관리부장 한사람에게 책임을 지게 될 지우니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