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 가격정보 11월셋째주
위스키가격정보 이번이 주목할만한 위스노우보드는 탈리스커10년잔세트가격이 많이내려왔어요 탐나불린쉐리캐스크노징글라스2개 싱글톤12년과 싱글톤15년 정도가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주류 가격들이 상승하고있어요. c버전이신 분들은 ctrlf터치하시면 검색가능합니다.
탈리스커 10Y의 테이스팅 노트
탈리스커 10Y을 한잔 그러므로 향을 맡아봅니다. 약간의 알코올이 올라오는데 그것 보단 병원냄새라던가 혹은 정로환 냄새가 더 강하게 치고 올라옵니다. 그 사이에 약간의 타는 냄새가 살짝 나는데 뭐랄까 그 냄새조차 짭짤한 냄새가 납니다. 바닷가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고 난 후 그 장작을 껐을 때 조금 살짝 떨어져서 맡아지는 냄새랄까? 거기에 살짝의 과일의 향이 나타납니다. 이 과정을 맡기 위해선 피트향을 견뎌내실 줄 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한 모금 맛을 보시면 불에 살짝 그을린 냄새와 과일의 달달함이 입안에 감돕니다. 바로 뒤이어 혓바닥이 짭조름해지면서 목뒤로 넘어갈 때 피트향이 그 부근에서 오래 남는 느낌입니다. 초심자는 헉!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위스키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입에 미소가 담길 정도의 복합적이고 맛있는 위스키입니다.
피츠 비스트 배치 스트렝스 마시고 난 후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전부터 구매를 고민해 왔던 위스키였고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위스키다. 이름처럼 힘찬 피트 위스노우보드는 아니지만 첫맛에서 느끼는 강한 스파이시를 제외한다면 몰트의 고소함과 피트가 잘 균형잡힌 가성비 훌륭한 피트 싱글 몰트 위스키다. 46도도 있었지만 도수가 높은걸 더 좋아하기에 배치 스트렝스를 골랐고 후회 없는 좋은 선택이었다. 갓 뚜껑을 연 위스키여서 그런지 강한 스파이시가 느끼는 상태였는데 작은 얼음 한 조각을 넣고 나니 맛이 좀 더 풀리면서 훨씬 마시기 좋은 느낌이었다.
얼음 한 조각이나 물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서도 마셔보길 추천합니다. 피트의 강도도 스모키 스캇이나 아드벡 같은 강렬함 보다는 적절함이라는 느낌입니다.
향에서는 진득한 캐러멜 향과 그을린 듯한 나무향, 그리고 짐빔에서 익숙하게 맡았던 땅콩의 느낌도 납니다. 에반 윌리엄스보단 좀 더 까다로운 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을 보시면 스파이시함이 있고, 그 사이로 꿀과 같은 느낌과 오렌지의 껍질과도 같은 느낌이 납니다. 확연히 에반 윌리엄스와는 다른 맛입니다. 분명히 기조는 비슷한데 더 화사하고 시트러스 한 느낌이 알고 있던 에반 윌리엄스가 맞나 싶습니다. 바디감도 조금은 가벼웠던 에반 윌리엄스보다.
조금은 묵직해졌으나 그래도 조금은 살짝 편한 느낌이 납니다. 피니쉬에서는 눈부시게 장식된 플로럴과 오크의 우디 함이 길게 이어집니다.
스페이번 10Y 시음 후기
스페이번 10Y은 EX버번캐스크와 EX셰리캐스크를 사용해 숙성한 제품입니다. 알코올은 40이며 가격은 45,90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보다. 조금 오른 가격인가? 예전에 얼마에 구입하였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처음 잔에 따르면 밝은 황금색과 동시에 진행하여 잔에서 피어오르는 달큼한 향이 아주 깊은 인상으로 올라옵니다. 잘 익은 베리류의 단내가 처음에 강하게 올라옵니다.
알코올은 세게 올라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 잘 익은 베리류의 단내 뒤로 풀의 냄새와 잘 익은 곡물의 냄새도 살짝 나타납니다. 전반적으로 향이 화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요 53 맛과 향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은 41도이지만, 개인적으로 53도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41과 53이 같이 보이면 53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41도 제품보다. 구하기가 더 어려운 제품이니 바로 드시지 않더라도 41도 보단 53도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3도를 처음 접했을 때, 개인적으로 한국산 와일드터키 같다고 느꼈었습니다. 버번의 경우 처음 향을 맡아보시면 바닐라의 달큼함과 와일드 터키의 경우 특유의 아세톤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바닐라의 단내보단 밥을 오래 씹으면 느끼는 그 단내가 첫 향에 느껴집니다. 그 뒤로 바로 높은 도수를 자랑하듯 아세톤 향이 치고 올라옵니다. 맛을 보시면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지면서 의외로 알코올의 쏘는 느낌이나 스파이시 함은 없이 쌀의 단맛이 입안에 돕니다. 목 넘김을 해도 와일드터키처럼 거친 것은 없지만, 부드럽고 끝맛의 여운이 깔끔하게 남겨집니다.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길.
얼마 전부터 화요도 스마트오더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통주의 경우는 집안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집까지 배송해 주지만 화요는 전통주가 아니기 때문에 찾아가야 하는 술이었고, 또한 특정의 상품군은 정말 구하기 힘들었는데, 적어도 주문만큼은 간편해졌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조회사인 광주요의 경우 우리나라의 2개밖에 없었던 미쉐린 안내인 3 스타 중 하나인 가온레스토랑을 운영했었는데, 현재는 재정비의 문제로 올해부터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