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쓰는법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 지내는 법까지 총정리
차례상 표준안 발표기름진 음식 쓰는 건 예법 아냐 옛 문헌 근거 제시홍동백서조율이시도 원래없는 표현경제적 부담, 남녀세대갈등 해소 출발점 소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이 5일 제시한 간소화 방안의 핵심은 두 가집니다.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족하다는 것입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표준안에 의하면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집니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차례상 차리는 법
1열 시접수저를 담아 놓는 그릇 , 잔반술잔과 받침대을 놓고 떡꾹을 놓습니다.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상을 바라보고 오른쪽, 고기는 서쪽상을 바라보고 왼쪽 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상을 바라보고 오른쪽, 꼬리는 서쪽 상을 바라보고 왼쪽 3열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습니다. 4열 좌포우혜 좌측왼쪽 끝에는 포를 우측오른쪽 끝에는 식혜를 둡니다.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입니다.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상을 바라보고 오른쪽, 흰과일은 서쪽상을 바라보고 왼쪽에 놓습니다.
명문가에선 오히려 간소한 차례상
현실 조선시대 공조참의를 지낸 석담 이윤우 선생의 경북 칠곡군 석담종가에서도 그 예법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의관을 정갈히 갖춘 그들이 설을 맞아 차례를 지내는 중 차례상 위 모습이 시선을 끈다. 차례상 위에 전과 떡, 과일 몇 가지와 건오징어가 전부여서 휑한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차례에 참여한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보다는 방역을 우착한 선택이었다.
제사를 마친 뒤에는 음복을 바로 하지 않고 제수에 쓴 음식들로 도시락을 싸 친척들과 나누기도 했다. 상다리 휘어지게 차례상을 차리는 일반 가정과 큰 차이를 보인 명문가는 또 있습니다. 경북 안함께 진행하여 위치한 퇴계 이황 종가는 술과 떡국, 북어포, 전, 과일 등 다섯 가지 제수만 차례상에 올립니다.
차례 연관 국민 인식 조사 반영
위원회는 지난 7월 전국의 만 20살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통하여 진행한 차례 연관 국민 인식 조사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의하면 응답자의 40.7가 차례를 지낼 때 개선해야 할 점으로 간소화를 꼽았습니다. 차례를 지낼 때 적절한 비용은 10만 원대37.1와 20만 원대27.9를 고른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절반49.8 정도가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510개가 적당하다고 답했습니다.
1115개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24.7였습니다.
차례 지내는 순서 성균관에서 제시한 차례화 간소화 방안에 따른 순서
제주 제사를 지내는 주체 보통 장손 집사 옆에 거드는 사람 강신 처음 잔을 올리기 전에 신을 내리는 절차입니다. 제주가 향을 피웁니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 제주에게 주면 참신 일동 모두 두번 절을 합니다. 헌주 제주가 술을 올립니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을 두고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④ 삽시정저: 떡국이나 송편이 놓인 그릇에 수저를 가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