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얼려도 서로 들러 붙지 않는 대파보관법
대파 요리, 대파 파스타, 대파 페스토, 대파 스파게티 레시피, 요리 레시피, 집밥 제작하기 버릴 것이 없습니다.. 라는 말을 매년 사용하곤 합니다. 그것에 가장 조화로운 요리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대파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뿌리부터 잎과 줄기까지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채소이기 때문입니다. 마늘과 양파와 비슷하게 한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주로 향을 내는 역할과 더불어 알싸한 맛을 내주기에 굉장히 여러가지 음식에 들어가는 알짜배기 재료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은 항균 작용이 좋아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번 시간엔, 조금 특이할 수 있지만 한식에 주로 쓰이는 대파를 사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어보는 레시피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만들어보기
사실 대파 파스타를 꼭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장을 봤던 대파가 조금 더 놔두면 소생 불가능할 지경에 이를 것 같아 대파를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까 걱정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무엇이 됐든, 대파는 몇 인분의 파스타가 되든지 많을수록 맛있기에 취향껏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대파의 흰 부분을 57cm 정도 크기규모로 잘라주신 후, 채를 쳐주시면 됩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되는데 하지만 저는 태워먹었습니다.
오래 구울 필요는 없고 살짝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탄게 더 맛있습니다. 그러니 건강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고 맛만 추구하신다면 약간 타면 더 맛있는 것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물을 넉넉히 넣은 냄비에 소금을 0.5T 정도 넣고 면을 삶기 전에 간을 맞춰줍니다. 대파의 녹색 부분은 끓는 물에 잘 데쳐줍니다.
냉동실 대파보관법
1. 첫번째 대파를 준비합니다. 2. 대파를 먹기 편하게 자른다. 3. 쓸 만큼 빼고 보관할 만큼의 대파를 밀폐통 or 지퍼팩에 넣는다. 4. 파에 식용유를 2바퀴 정도 두른다. 5. 식용유가 대파에 잘 버무려지도록 흔든다. 6. 그대로 얼린다. 7. 나중에 열어보시면 대파가 하나도 안 들러붙고 깔끔하게 얼려있습니다. 어때요? 아주 간단하죠? 이런게 바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알고 있으면 생활에 유익한 꿀팁이랍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런 꿀팁을 자주 올릴테니 많이 보시면 감사하겠어요. 사실 제가 까먹을까봐 하나씩 기록용으로 적으려는 것도 있지만요. 다음번엔 자취생이 먹기 편한 대파로 할 수 있는 요리법도 한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거의 모든 계란 볶음밥 많이 드실 텐데 파 기름을 둘러서 만들면 바로 다른 음식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