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 상견례, 접대 식사로 훌륭한 대게, 킹크랩 코스 요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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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에서 술을 엄청 자주 마셨다. 1차로 삼익 LA 갈비에서 LA 갈비와 고추장찌개를 먹은 뒤, 소주 말고 맥주나 하이볼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눈부시게 된 수원 인계동 박스 새우 요리 맛집 새우 공장에 방문했다. 수원 탑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했었는데, 손님이 찾아오셔서 스마트폰 매장을 하시겠다고 해서 이곳저곳으로 상가를 알아보러 다니면서 이곳에 자주 왔었다. 그래서 너무나 익숙했던 건물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와서 너무 반가웠다.

이곳 공사하는 것도 봤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방문했다.

수원 인계동 박스 새우 요리 맛집 새우 공장

주문했던 페퍼로니 새우 피자와 봄베이 하이볼이 나왔어요. 가장 저명한 하이볼은 산토리니 하이볼이지만 내입에는 봄베이의 특유의 향이 더 잘 맞는다. 조금 더 싸한 맛이 조심하지 않으면 느끼해질 수 있는 페퍼로니 새우 피자의 맛을 잘 잡아줬다. 페퍼로니 새우 피자는 보편적인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원형의 모습이 아니라 길게 되어 있었어요. 비주얼이 익히 알던 비주얼이 아니어서 낯설 수 있지만 맛만큼은 충분히 맛있었어요.

맛있으면 모양은 상관없습니다.. 페퍼로니 특유의 고소한 맛과 새우의 탱글 하면서 특유의 향, 치즈까지 너무 잘 어울렸고 봄베이 하이볼까지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주문한 음료, 음식

가이드로 부터 받은 팁을 사용해서 탄산 상그리아 Tinto de Verano띤또 데 베라노 한 잔을 마셔봤다. 대한민국에서 마셔본 상그리아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같이 온 부기장님은 가이드가 알려준 오렌지 맛 환타 오렌지를 주문했습니다. 스페인 오렌지 환타는 다른 나라 환타보다. 오렌지 함량이 좀 더 높다고 합니다. 미식가도 아니라서 큰 차이는 못 느끼셨다고 합니다. 식사류는 판콘토마테와 빠에야, 스테이크, 오징어튀김을 주문했습니다.

판콘토마테는 새우의 왕 식당과 호텔 조식에서 먹어봤는데 맛집이 아닌건지 원래 그런 맛인건지 올리브오일과 으깬 토마토를 섞어 식빵 조각 위에 올려먹는 평범한 맛이었다. 빠에야는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이드가 한국어 메뉴가 있는 식당은 그렇지 않은 식당보다. 빠에야가 덜 짜다고 했다. 그야말로 먹어보니 많이 짜지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수원 인계동 박스 새우 요리 맛집 새우 공장

이곳에 방문한 것은 2차다. 1차 삼익 LA 갈빗집에서 갈비와 고추장찌개는 물론 소주, 맥주를 많이 먹어서 배가 너무 불렀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르고자 했다. 그렇다고 감바스 같은 느끼한 음식은 피했고, 면 형태의 음식도 피합니다. 보니 피자만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페퍼로니 새우 피자와 봄베이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수원 인계동 박스 새우 요리 맛집 새우 공장

페퍼로니 새우 피자를 먹고 있었는데, 서비스라고 멘보샤와 알 새우칩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서비스가 멘보샤라니 놀랬다. 멘보샤를 직접 만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새우 공장 이름값을 잘 살린 서비스인 것 같다. 멘보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새우의 탱글함과 촉촉함 거기에다가 칠리소스까지 너무 좋았다. 이곳 페퍼로니 피자는 물론 멘보샤, 알새우칩까지 너무 좋았다.

수원 인계동 박스 새우 요리 맛집 새우 공장

지금 글을 쓰면서 미리 말하지만 이곳 2번이나 다녀왔다. 처음 취해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페퍼로니 새우 피자를 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고 깔끔하게 먹어서 한번 더 다녀왔다. 새우 요리 전문점이지만 새우를 많이 먹으면 쉽게 질릴 줄 알았는데, 1차에서 LA 갈비와 고추장찌개, 소주, 맥주 등 배부르게 먹고 방문했음에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평소 새우만 있는 곳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안 찾았던 게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새우 요리 전문점 찾아다녀봐야겠다.

위치 및 영업시간

처음엔 장소를 제대로 찾아온게 맞나 싶은 으슥한 느낌도 있었는데요. 가게안으로 들어오시면 야외에서 캠핑하는 느낌이 들어서 꽤 운치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