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알뜰모바일 이벤트(스타벅스 텀블러 100% 증정)
2021년 1월을 끝으로 기존에 쓰고있던 통신요금 할부가 모두 끝났다. 수능이 끝나고 최신 폰을 처음 사면서 설레는 마음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덜컥 질렀던 대가는 생각보다. 컸다. 기기값 할부에 3년 약정할인이 끝난 요금제의 요금 폭탄까지. 뒤늦게 통신요금의 무서움을 이해하고 이쪽저쪽 요금을 낮추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지만, 기기값 할부 요금이 기본적으로 3만원 이상이 나오는 터라 요금제를 아무리 낮추어도 5만원을 훌쩍 넘었다. 그러다.
알게된 알뜰폰 요금제. 처음엔 본인인증을 하며 통신사를 고를 때 마다. 마지막 칸에 뜨던 알뜰폰 칸을 보며 효도폰 같은 개념을 떠올리곤 했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었다. 검색을 해보니 통화 품질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단점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을 뿐더라, 그나마 있는 단점은 예전 통신사의 서비스 및 가족결합이 안된다는 점?들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LG 유플러스 유심과 EM7455
그런 식으로 발급받은 데이터 셰어링 유심을 노트북의 유심 슬롯에 꽂고 부팅했는데, 서비스 불가능 이라는 메시지만 뜹니다. 연결망 및 인터넷셀룰러 항목으로 들어가 고급 옵션 항목을 열면 보이는 세부 정보에는 LG U라는 통신사 이름과 함께 유심에 등록된 번호까지 정상 인식되지만, 정작 데이터 통신은 되지 않고 서비스 불가능으로만 표시됩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셰어링 유심을 꽂았을 때도 시작할 때는 같은 증상이었고, 노트북을 두어번 재부팅한 끝에 유심 초기 인식과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기에 시작할 때는 유플러스의 유심도 같은 증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컴퓨터 부팅을 반복해봐도 서비스 불가능 메시지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유심 등록을 진행했던 직원은 노트북에 유심을 인식시키는 작업은 처음이었는지, 여기저기 전화를 해가며 여러가지 조치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