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신규 항공사 발표, 특징과 분석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3개 신규 항공사 발표, 특징과 분석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3개 신규 항공사 특징과 분석 :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2019년 3월 5일, 국토교통부에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3개 항공사에 대해 신규로 발급함에 따라 국내에 총 11의 항공사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3개 신규 항공사 특징과 분석 :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2019년 3월 5일, 국토교통부에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3개 항공사에 대해 신규로 발급함에 따라 국내에 총 11의 항공사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2개 FSC(Full Service Carrier)

: 대형항공사, [대한항공 / 아시아나]

6개 LCC(Lost Cost Carrier)

: 저가항공사, [진에어 / 에어부산 / 에어서울 / 티웨이항공 / 제주항공 / 이스타항공]

여기에 신규로 LCC 운항을 시작하게 되는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위와 같이 3가지 조건부로 승인이며,

위 조건을 이행못할 시 사업면허가 다시 취소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이 강원과 에어로케이항공은 최소 3년간 거점공항을 유지해야 합니다.

플라이 강원 == 양양국제공항

에어로케이항공 == 청주국제공항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

2016년 5월에 설립된 항공사이며

[케이에어항공]에서 현재의 [에어로케이항공]으로 2017년 5월에 개명했습니다.

한화그룹의 한화테크윈과 한화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해서 만든 회사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은 과거에 한성항공(현재의 티웨이항공)이 거점으로 운항했다가적자를 보고 사업을 접었으나 예전보다 지금 항공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지역거점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에어로케이항공 항공기 운영계획

에어버스(AIRBUS)사의 A320(180석) 단일 기종으로 6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TIP

현재 국내 저가항공사의 경우,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에어서울/에어부산)은 AIRBUS 단일 기종을,나머지 LCC들은 BOEING 단일 기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규 3개 항공사 추가에 따른 기대효과신규 3개 항공사 추가에 따른 기대효과
신규 3개 항공사 추가에 따른 기대효과

플라이 강원 항공기 운영계획

보잉(Boeing) 사의 B737(189석)을 단일 기종으로 도입 예정이며,2022년까지 9대를 도입하여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라이 강원 예정 취항노선

2019년 10월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국제선 또한 운영 예정입니다.

운영 3년차부터는 운항 노선을 25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지만,조건부 승인인 만큼 무리한 확장으로 적자가 나지 않게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에어 프레미아(AIR PREMIA)

에어프레미아는 2017년 7월에 설립된 항공사이며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반 저가항공사들과 다르게 중장거리 노선을 위주로 운항 예정입니다.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기존의 대형항공사(FSC), 저가항공사(LCC)와 다르게

하이브리드 서비스(HSC, Hybrid Service Carrier)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로 구성 예정입니다.

에어프랑스 등 해외 항공사들이 취하고 있는 CLASS 이지만,

국내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좌석 등급입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대형항공사 이코노미 클래스의 140% 수준의 운임을 책정하고

우선탑승, 수하물 체크인, 라운지 이용 등 비즈니스 클래스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좌석을 비스듬히 눕혀서 갈 수 있기 때문에

대형항공사(FSC)들이 엄청 긴장해야 할 항공사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규 3개 항공사 추가에 따른 기대효과

에어프레미아는 HSC 컨셉을 통한 FSC와의 경쟁 및 차별화를 보이고 있고

플라이 강원과 에어로케이항공은 지역 거점을 통해 항공산업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항공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항공운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이며 조종사/정비사 및 항공인력 부족 또한 크게 다가올 전망입니다.

경쟁이 과열될 것이기 때문에 재무 상태가 악화되는 항공사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며

경쟁 과열로 인해 무리한 운항으로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