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관중 무료 입장시킨 사연
20041013 프로게임이 공짜, 왜 해? 7월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의 프로축구 2부 리그팀이 인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관중에게 입장료를 받는 대신 돈을 주기로 해 화제가 됐습니다. 노르웨이 2부 리그의 하슈타트 스포츠클럽이 스탈카메라텐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10크로네약 1500원씩을 제공한 것. 구단 관계자는 최근 관중이 100명도 입장하지 않아 이 같은 타개책을 마련했다며 1000명이 온다면 꿈 같은 일이고 평소의 두 배인 200명 정도만 와도 행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마모토 VS 비셀고베
일왕배에서는 1부리그에서도 나름 주름 좀 잡는다는 도쿄와 사간도스를 올라왔다. 우선적으로 공을 쥐는 상황에서의 득점 페이스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순위는 2부에서도 하위권이지만 공을 쥐는 시간만큼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사안은 에너지 레벨이 높고 역습에 능한 팀을 상대로는 서서히 후반에 힘이 빠진다는 점. 지난 이와테전에서도 결국 이것 때문에 역전을 허용했고, 일왕배에서도 난타전 끝에 신승하는 시나리오가 많았다.
결장 이슈 오카자키DF C급, 미시마MF C급, 아이자와DF B급, 이시카와FW A급, 이토MF C급, 오니시MF A급 총 전력 대비 14 우선적으로 고베 입장에서는 상성 상 유리한 상대를 만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광주 VS 전북
광주 대한민국 1부 3위 무무승승승 이미 광주는 역사를 쓴 상황입니다.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한 시즌이 되었고, 광주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서울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는 등, 상승세가 상당히 길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나가는 팀인 만큼 아시안게임에 제법 많은 선수들이 차출되기는 했지만, 애초에 광주는 팀 시스템이 잘 갖춰진 팀이라서 선수 하나가 빠졌다고 휘청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전북 대한민국 1부 6위 패무무패승 위기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ACL 첫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전력 차이를 생각하면 킷치를 대상으로 21이라는 스코어는 만족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중론. 이 와중에 하파실바FW가 시즌 아웃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안 그래도 고민인 공격진에 악재가 하나 더 생기고 말았다.
강원 VS 인천
강원 대한민국 1부 12위 승패무패승 지난 경기에서는 역습이 족족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북을 대상으로 31이라는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어요. 다만 인천은 라인을 기본적으로 올리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강원이 득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운 상대. 최근 세번의 대결에서도 강원이 인천을 공략한 경기는 없었고, 애초에 홈원정 모두 기대 득점이 0점대라는 점에서 강원의 공격력이 두 경기 연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인천 대한민국 1부 7위 승승패승승 인천의 변수가 있으면 역시 ACL일정. 물론 화요일 경기 이후 4일간의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는 점은 다행으로 여길수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강원을 대상으로 골을 많이 넣는 양상은 절대 아니기는 했지만, 외국인 공격수들의 폼이 좋은 상황이라 강원보다는 공격진의 사정이 낫다.
수원삼성 VS 대구
수원 삼성 대한민국 1부 11위 패무승패패
김병수 감독도 수원삼성의 빈공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즈키의 합류로 중앙 전개는 더 좋아진 것이 분명하기는 한데, 사안은 안병준과 뮬리치의 결정력과 몸상태. 현재 이 두 선수 모두 90분 풀타임을 뛸 상황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의 튼튼한 3백을 경기 당 한 골에 미치지 못하는 팀 전체의 득점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니가타 VS 가와사키
전력에 반면에 중원에서 공을 잡는 시간은 꽤 긴 편입니다. 다만 상대를 확실하게 공략할만한 플랜이 없는 양상인데, 지난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잡은 상황이 후반에 꽤 있었지만 상대의 중앙 압박에 막혀서 결국 유효타로 이어지지 못했다. 가와사키의 약점인 공수전환과 기동성 부족을 공략하기에는, 니가타도 비슷하게 정적인 팀이라는 점은 매한가지. 결장 이슈 유토LB B급 총 전력 대비 5 우선적으로 공격에서의 정교함은 니가타보다.
상대의 역습에 취약한 점을 보일 뿐, 중원에서 이어지는 정교함과 패스워크는 여전히 가와사키의 최대 무기라고 할 수 있을 것. 니가타가 중앙에서의 컴팩트함과 힘을 과시하는 팀을 상대로는 주도권을 잡아도 공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가와사키가 공을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